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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클럽, 외국인 매수세 유입…집중 매수 업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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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4~18일 외국인들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총 6469억68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8월 4주(8월24~28일) 3,535억8,200만원 규모를 순매수한 후 주간 단위로는 3주 만에 나타난 ‘사자’ 흐름이 나오는 등 꾸준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이 기간 외국인이 순매수한 규모는 7월 4주(27~31일)에 기록한 1조9,976억8,600만원 이후 최대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외국인은 올 연저점을 기록한 3월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약 15조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은 원화 강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160원30전에 마감해 올 1월 20일(1,158원10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 위안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따라 뛰었다. 위안화는 6월 초 달러당 7위안이 넘었지만 18일 장중 6.75위안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중국 경제가 최근 각종 지표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채권 및 주식 등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가속화해 통화 가치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안화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때 외국인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은 확대됐다.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8위안 아래에서 움직일 때 외국인들은 코스피에서 6조8,83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전 4개월 동안 4조원 가까이 순매도한 것과는 대비된다.

 

골든클럽 투자전략팀은 최소한 미국 대선이 치러질 때까지는 외국인의 국내 증시 귀환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했다. 그 이유로 골드만삭스가 1년 내 역내 위안화 가치가 6.5위안까지 상승한다는 전망을 내놓는 등 원/달러 환율 하락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더해 11월 미국 대선 당선자가 확실해지지 않은 민감한 상황에서 미·중 양국 모두 갈등 상황이 부담스럽고, 중국 역시 자국 통화를 무리하게 약세로 돌려세울 필요가 없는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외국인들이 집중 매입하는 종목은 반도체다. 외인들은 지난주 SK하이닉스를 약 5,425억원어치, 삼성전자는 2,74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실적 반등 기대감이 이유로 보인다. 반도체주 주가를 끌어내렸던 메모리칩 가격 반등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 데다, 5G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까닭이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역시 이러한 이유를 들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외 실적 모멘텀이 있는 자동차업종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외국인이 추세적으로 돌아섰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매크로 환경을 살펴봐야 한다.

 

한편, 골든클럽 정기준 원장은 “국내 증시 내 외국인 수급이 팽창되는 시기 주도주 역할을 할 종목을 엄선하여 제공 중”이라며, “자사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골든클럽의 추천 종목 정보를 휴대폰 SMS(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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