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지난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1차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2차 공연과 함께 드디어 오는 18일부터 전 세계 온라인 실시간 송출 계획을 확정했다.
2차 공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하는 2020 대학로 공연관광페스티벌 웰컴대학로 프로그램인 ‘웰컴씨어터’ 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해외 온라인 실시간 송출과 함께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뮤지컬의 힘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더불어 오는 26일 공연은 한국 CGV와 홍콩 영화관을 통해 라이브뷰잉으로 상영될 예정이어서 얼터콘텐츠로 확장하는 뮤지컬의 새로운 시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한국 뮤지컬콘텐츠를 개발, 제작, 해외 수출하는 글로벌콘텐츠제작사 ㈜신스웨이브(대표 신정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격 온라인 송출서비스로 제작시스템을 확장, 그 1호작으로 <광염소나타>를 선택했다. 이에 시스템 구현의 안정성과 원활하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테크 스타트업인 스테이지랩스(STAYGE Labs, 대표 백명현)가 개발한 언택트 공연서비스 플랫폼 ‘프리젠티드라이브’(https://live.presented.kr)와 K-MUSICAL 섹션을 개발, 전 세계 송출을 결정했다.
때문에 한국에서도 대학로 무대는 물론 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된 것.
그와 별도로 일본에서는 아사히TV 계열사인 ‘테레 아사 동화(テレ朝動画)’(https://tv-asahi.ppls.jp)의 특집 섹션을 통해 일본 전역에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4일 ‘테레 아사 동화’가 먼저 예매를 오픈했으며, 11일 오전11시, ‘프리젠티드라이브’도 예매를 오픈한다. 전체 공연 중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총 13회의 공연이 온라인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며, 일본은 총 12회 송출 예정이다.(*자세한 일정은 공연개요 내 ‘SHOW SCHEDULE’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