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띵띵 부은 다리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을 것. 실제로 성인 여성 57%가 부종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질환 중 하나다. 특히 부종은 직업상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여성들에게 많이 발견된다. 이는 정상적인 신체라면 정맥혈이 몸속에서 자유롭게 순환되어야 하지만 한 가지 자세로만 고정적으로 있을 경우 혈액의 과부하가 생겨 붓기가 생기기 때문.
나쁜 식습관도 큰 요인 중 하나.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어져 있는 현대인인 만큼 과한 나트륨 섭취로 인해 붓기가 유발될 수 있는 것.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삼투압이 올라가서 그 결과로 부종이 오고 혈액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이때 위험한 부분은 고혈압에 장기간 노출돼 표적장기의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 첫 번째, 저염식 식단 습관화해야
가장 손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은 저염식 식단 구성이다. 저염 소금은 정확히 표현하자면 ‘저나트륨 소금’으로, 염화나트륨이 57% 미만 양과 염화 칼륨으로 대체되어 있다. 나트륨의 배설을 돕기 때문에 고혈압과 부종 해소에 탁월한 소금. 무엇보다도 나트륨 권장량인 성인 기준 1일 2,00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권장량보다 2배가량 많은 양을 섭취한다고 하니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 두 번째, 매일 10분간 스트레칭
부종은 자세와 운동의 생활화로도 타파할 수 있다. 종아리 위쪽과 아래쪽을 동시에 풀어준다면 하체 부종이 극심했던 사람들도 조금씩 완화될 수 있다. 양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더 넓게 벌린 뒤 무릎이 지면과 수직이 되게 한다. 이후 뒤에 다리는 최대한 곧게 뻗어준 뒤 뒤꿈치가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게 노력하는 것. 이 때 상체는 앞쪽으로 숙여주며 15초 동안 대기한다.
◇ 세 번째,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은 유럽산 적포도엽의 건조엑스로 폴리페놀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제품. 폴리페놀은 널리 알려진 항산화 효과가 있어 치료 방향을 극대화한다. 그 외에도 순환부전으로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혈관에 작용해 혈관 벽의 탄력성을 높이고 모세혈관 투과성을 조절하여 순환작용을 촉진한다. 만성 정맥 부전으로 인해 심하게 붓는 다리, 부기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감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아침마다 붓는 몸을 간단한 약물 섭취로 한 번에 완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