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9.21 (월)

  • 구름많음동두천 18.0℃
  • 구름많음강릉 18.9℃
  • 구름많음서울 21.1℃
  • 구름조금대전 20.2℃
  • 맑음대구 19.6℃
  • 구름조금울산 18.9℃
  • 맑음광주 19.8℃
  • 구름조금부산 19.6℃
  • 구름조금고창 17.5℃
  • 구름많음제주 21.8℃
  • 구름많음강화 16.4℃
  • 구름많음보은 15.6℃
  • 구름조금금산 16.2℃
  • 구름조금강진군 18.5℃
  • 구름조금경주시 18.1℃
  • 구름조금거제 19.8℃
기상청 제공

사회

유퀴즈 사과 "카걸논란 몰랐다"..부부 유튜브 폐쇄,어떤 거짓말했나[종합]

URL복사

 

 

유퀴즈 사과 “카걸 논란 인지 못했다”

유퀴즈 출연 논란 카걸-피터 부부 유튜브 결국 닫아

'테슬라 주식' 등 거짓말 논란에 비난 여론 거세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유퀴즈’가 유튜버 카걸-피터 부부 논란에 사과했다.

 

‘유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 제작진은 14일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 공식입장 문을 통해 “카걸 부부와 관련된 의혹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섭외와 촬영, 방송을 진행하게 된 점은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이다”며 “시청자 분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유퀴즈 제작진은 사과 문에서 “녹화 당시 카걸 부부가 진행자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씨에게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 그림의 복사본을 선물했다. 제작진은 방송 상 불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해 해당 부분을 방송에서 제외했다”며 “그러나 방송 후 카걸 측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유튜브 채널 ‘카걸’(CARGIRL)에 올려 그림 판매를 시작한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즉각 카걸 측에 상업적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 이용 불가를 알리고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며 “진행자들이 받은 그림은 즉시 카걸에게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또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 과정에서 사전 확인 작업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출연자 선정과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기 유튜버 카걸-피터 부부는 이에 대한 해명을 했음에도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유튜브 채널을 닫아버렸다.

 

카걸-피터 부부는 지난 13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카걸'의 모든 동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앞서 카걸-피터 부부는 5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후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유퀴즈’에서 페라리 그림을 홍보하려 했고 자동차 잡지 '탑기어 코리아' 직함을 사칭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카걸-피터 부부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부부는 "그동안 저희의 영상과 행보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한다"며 해명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은 탑기어 코리아, 테슬라 주식, 영국 리치몬드 공작 파티, 마우리찌오 콜비 작품 판매 중단, 제주 맥주, 맥라렌 외동딸, 페라리 카 디자인 콘서트, 자동차 영업사원 등 논란을 상세히 설명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언급한 카걸과 마우리찌오 콜비가 협업한 작품을 홍보했다는 논란에는 "마우리찌오 콜비는 자동차를 그린 작품들을 유럽과 미국에서 전시회를 통해 판매했고 상표권 문제 없이 진행해왔다고 확인해줬다"며 "하지만 논란이 된 현 상황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작품 소개에 대한 영상을 내렸다"고 밝혔다.

 

탑기어 코리아 직함 사칭 의혹에 대해 피터는 "저는 단 한 번도 탑기어 코리아의 허락 없이 수석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 타이틀을 사칭하고 다닌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테슬라 주식을 1% 매수해 자산을 과장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1% 매수설은 우리가 언급한 적이 없었고 인터넷에서 과장된 부분이며 실제로는 대학 등록금 정도를 투자했다고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밝혔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사과와 해명에도 카걸-피터 부부는 비난 여론이 사그라지지 않자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했다. 카걸·피터 부부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30만여명이며 자동차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다음은 유퀴즈 사과 공식입장 전문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입니다.

지난 방송에 출연한 유튜브 채널 '카걸' 부부 관련 논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카걸 부부와 관련된 의혹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섭외와 촬영, 방송을 진행하게 된 점은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입니다. 시청자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녹화 당시, 카걸 부부가 진행자 유재석·조세호 씨에게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 그림의 복사본을 선물하였습니다. 제작진은 방송 상 불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해 해당 부분을 방송에서 제외하였으나 방송 후 '카걸' 측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유튜브 '카걸' 채널에 올려 그림 판매를 시작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즉각 '카걸' 측에 상업적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 이용 불가를 알리고 영상 삭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진행자들이 받은 그림은 즉시 '카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저희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 과정에서 사전 확인 작업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연자 선정과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기재부 "추석 전 28~29일에 재난지원금 대부분 풀린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각종 2차 재난지원금이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풀려 추석 직전인 28~29일까지 대부분 지급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특히 대상자가 명확한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중 일부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지급된다. 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2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것을 전제로 이같은 내용의 전달체계·일정 등을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체 지원금의 상당부분은 추석 전 지급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0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이 지급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이달 28~29일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등 정부 행정정보를 통해 매출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소상공인 대부분은 28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안내받으면 다른 증빙서류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별도로 매출 감소를 증명해야 하는 이들은 다음 달 이후 지급이 이뤄진다. 특고·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대상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지난 1차 대상자였던 50만명에게 별도 절차 없이 즉각 지급된다. 이들에게는 이미 사전 안내 문자메시지도 전달된

사회

더보기
코로나19 부산 확진자 자가격리 위반하고 '순천서 3일간 장례 치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성이 자가격리 통지를 받고도 전남 순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가족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3일 간 머무른 후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 북구청은 이 남성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순천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도 관할 순천보건소에 통보하지 않은 데다 하루 2회 실시하는 모니터링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부산 362번 확진자와 지난 6일 부산시내 한 식당에서 접촉해 17일 오후 9시55분께 부산 북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지받았다. 하지만 이미 전날인 16일 버스를 타고 순천으로 이동했던 A씨는 하루 친척집에 들른 후 가족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3일 간 순천 한국병원 장례식장에 머물렀다. 이후 19일 친척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부산 자택으로 이동하고, 20일에야 부산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A씨가 순천의 친척들에게 확진 사실을 알리면서 순천보건소도 A씨가 다녀간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같은 사실을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하고, 즉시 해당 장례

문화

더보기
【책과사람】 모순과 역설, 기독교 세계의 역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양적 세계관’ 하면 대개 ‘신 중심의 비합리적 중세를 타파하고 인간과 이성을 중심으로 세계를 이해하게 된 합리적 관점’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과학적, 합리적, 휴머니즘적 사고 조차 2천여 년 동안 도도히 흘러온 기독교의 저변 위에서 생겨나고 발전한 것이라면? 톰 홀랜드는 서구 사회 세계관에 대해 명쾌한 통찰을 제공해준다. 신과 인간의 2500년 연대기 세계적인 역사 저술가 톰 홀랜드는 기독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서구 사회와 서양인의 정신을 지배하게 됐는지 다룬다. 이 책은 가장 널리 퍼져 있고 오늘날까지도 지속되는 기독교적 영향의 여러 흐름을 압축적으로 추적한다. 이를 위해 고대 로마부터 비틀스와 메르켈 총리까지 2500년을 21개 장으로 나누면서, 각 장을 ‘혁명’, ‘육체’, ‘우주’와 같은 핵심 키워드로 묶는다. 장마다 개별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세 단락은 해당 장의 키워드로 일관된 흐름을 형성하고, 그러한 맥락이 점차 장을 거듭할수록 쌓여, 독자는 지금의 세상에까지 기독교가 미쳐온 영향력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톰 홀랜드가 이 책을 집필한 동기는 그가 10대 때부터 가져온 기독교의 비합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지역대학을 살리자는데 오히려 부담을?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본지는 지난 한달간 <코로나19 지역대학을 살리자>라는 기획취재 시리즈를 연재했다. 취재를 위해 17개 대학 총장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등을 통해 취재한 바, 예상대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 여기에 코로나19라는 괴물이 나타나 비대면 수업이라는 쓰나미를 몰고 왔다. 언젠가는 도입해야 할 원격수업 시스템이었지만 미처 준비도 하기 전에 들이닥쳤기 때문에 거의 쓰나미에 버금갔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등록금 감면요구에 특별장학금을 편성해야 했고 비대면 수업에 들어가는 기자재를 비롯한 시스템구축에 생각지도 않았던 예산집행으로 안 그래도 재정위기에 빠진 대학들을 코너로 몰고 갔다. 대학이 처한 위기는 이번 17개 대학 총장 면담을 통해서도 수 차례 확인되었듯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다. 앞으로 머지 않은 미래에 대학은 있는데 학생은 없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질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혁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기업의 변화에 걸맞은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데 과연 우리나라 대학들은 그러한 인재양성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