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단원들 간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끊임없이 소통하는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앙상블 여수’가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로 ‘음악으로 듣는 미술이야기’라는 주제로 9월 5일 예울마루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앙상블 여수’는 지역명을 팀명으로 사용할 만큼 연주력과 훌륭한 인격을 갖춘 우수한 연주자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 및 다양한 편성으로 음악적 연구 및 교류로 인해 지역의 음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각각의 연주자가 가진 음악적 색채와 악기 고유의 선율로 새로운 실내악 무대를 추구하고 있는 연주 단체이다.
지역사회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음악으로 그림을 만나다’이며 주제에 맞게 현대인의 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박치호 작가의 ‘망각(Oblivion)’을 공연 포스터로 활용, 소프라노 박소은, 라이징 스타 진채원의 트럼펫 협연, 조승필 작곡 ‘여수로 오라’를 노래한다.
공연은 스케일이 큰 지휘와 탁월한 곡 해석력을 가진 전남대 박인욱 교수의 지휘로 에릭 에바존의 호른과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쇼스타코비치 현악4중주 8번, 프란츠 레하르의 ‘쥬티타’,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무소르크스키-전람회의 그림 등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된다.
앙상블 여수(Ensemble Yeosu)는 이번 프로젝트에 음악감독 박이남, 지휘 박인욱, 편곡 이문석, 바이올린 이성열.서주희.라하영.임주영, 비올라 황인배.정선희, 첼로 김지원.박지원,콘트라 베이스 권세롬, 플루트 오지은.심고은, 트럼펫 김경민.김대영, 호른 장현룡,박다경, 트럼본 진영기.김승현, 타악기 이현호, 피아노 김동준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