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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백신등록..푸틴 "딸,코로나 백신접종" VS 美 "효능·안전성 아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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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백신등록...푸틴의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등록에 미국 견제

미 에이자 보건장관 "3상 임상실험에 관한 투명한 자료 나와야”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장관이 러시아 푸틴의 코로나19 백신 등록에 대해 안전성과 효능을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에이자 보건장관은 11일(현지시간) ABC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등록했다는 발표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 여부를 판단하려면 3상 임상실험에 관한 투명한 자료가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에이자 장관은 "핵심은 백신을 최초 개발하는 게 아니라 미국인과 세계인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갖게 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서 연내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FDA 허가를 받으려면 최종 3상 실험을 끝내야 한다.

 

이어 "우리가 FDA 최적 표준에 맞는 코로나19 백신을 12월까지 수천만 회분, 새 해에 들어가면서 수억 회분을 확보할 수 있는 경로에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자국 연구진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3상 실험이 완료되기 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백신 임상실험에 대한 과학적 자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는데 아무 이상 없었다”며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등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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