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희망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는 결코 '특효약'(silver bullet)이 있을 수 없으며 정상화의 길은 요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과 마이크 라이언 긴급준비대응팀장은 모든 국가들에게 모든 보건조치를 엄격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또 "면 마스크는 전 세계 연대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백신이 현재 임상 3상에 있으며, 우리 모두는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을 많이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는 코로나19에 대한 특효약은 없고, 또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지도 모른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