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영종대교에서 30대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낮 12시 14분경 인천시 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에서 한 차량 운전자가 투신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공항 고속도로 상황실로부터 신고를 받고 이틀째 수색 중이다.
도로관리회사 상황실에 따르면 "영종대교 상부 도로 서울 방향 12.7km 지점에 정차된 차량만 있고 운전자가 없다"며 신고했다.
해경은 해당 차량 운전자가 A(35)씨인 것으로 파악하고 경비정 3척과 연안구조정 1척 해군함정 1척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