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8·29 전당대회 서울시당위원장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당위원장 후보가 기동민 의원으로 단일화되면서 전당대회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전 의원은 이날 문자를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출마와 관련하여 기동민 국회의원으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 의원께서 서울시당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내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8월2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 지역 시·도당위원장 단일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임종성 의원이 경기도당 위원장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박정 의원으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같은 날 김승남 의원이 전남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