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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AI 응용 SW 개발 스타트업 GDFlab, AI 기술 활용한 16K 업스케일링 SW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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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AI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주요 기술로 여겨지는 가운데, 2018년 3월 창업한 AI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Global Digital Fusion 연구소(이하 GDFLab)’가 AI 기술을 활용한 16K 업스케일링 SW를 개발해 유망 스타트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GDFLab은 이미지와 비디오 업스케일링, 인식, 전송 등에 AI 기술을 접목한 IT SW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6월에는 비디오·이미지의 해상도가 가로, 세로 각 4배씩 확장되고, 화질은 더 깨끗하게 출력하는 실시간 16K 업스케일링 SW 패키지 ‘AI VIDEO Upscaler’를 출시했으며,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비용을 줄이면서 비디오 품질을 크게 높이는 AI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비디오 핸들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AI 딥러닝 기반의 노이즈 제거 기술을 제품화했으며, 이를 활용해 이미지와 비디오 업스케일링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처리 시간이 기존 대비 5배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검수 장비 업체에 납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까지 이뤄냈다.

 


 이와 함께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로부터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5월에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는 유럽 시장 진출 프로그램인 ‘GoAustria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이번 달에는 이미지 및 비디오 업스케일을 할 수 있는 웹기반 소프트웨어 ‘Pikavue’를 론칭해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개발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Pikavue는 AI 초해상도 기술 기반의 실시간 영상 업스케일링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개발된 AI VIDEO Upscaler을 코어엔진으로 최대 입수 영상이 4K일 때 해당 비디오의 품질을 16K까지 높이도록 설계되었다. 


현재 TV나 영화 컨텐츠의 SD 화질을 4K 고화질로 변환하는 업스케일링에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업스케일 된 이미지와 비디오를 Youtube, twitch, Facebook, LinkedIn 등 주요 영상 플랫폼에 동시에 업로드하여 고객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GDFlab은 지금까지 비디오 업스케일링을 위해 소요한 자원과 시간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AI를 접목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광고와 뮤직 비디오, 스포츠, e-스포츠, CCTV,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16k AI 비디오 업 스케일링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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