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8.0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4.0℃
  • 흐림강릉 23.8℃
  • 구름많음서울 25.4℃
  • 흐림대전 23.4℃
  • 대구 23.1℃
  • 울산 24.3℃
  • 광주 24.3℃
  • 천둥번개부산 24.3℃
  • 흐림고창 24.2℃
  • 흐림제주 29.8℃
  • 구름많음강화 23.1℃
  • 흐림보은 21.5℃
  • 흐림금산 22.5℃
  • 흐림강진군 26.2℃
  • 흐림경주시 23.2℃
  • 흐림거제 26.0℃
기상청 제공

경제

쥐꼬리 이자로 은행 정기예금 급속 자금 이탈

정기예금서 석달새 14조 썰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은행 정기예금에서 자금이 석달새 14조원 넘게 빠져나갔다. '0%대 금리' 시대에 예금에 돈을 넣어봤자 손에 쥐는 이자가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714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조8000억원 감소했다. 지난 4월 1조2000억원 빠진 데 이어 5월 3조3000억원 이탈해 석 달 새 모두 14조3000억원 줄어든 것이다. 정기예금에서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간 것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영향이 크다.

 

지난 5월 기준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평균금리는 연 1.07%로 전월대비 0.13%포인트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은행 정기예금금리도 평균 연 1.07%로 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정기예금으로 이자수익을 기대하는건 어려워진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 차원으로 한은이 지난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한 여파다.금리가 0%대인 은행 예금비중은 31.1%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예금에서 이탈한 자금은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향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말 기준 수시입출식 예금은 791조2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2조8000억원 불어났다. 수시입출식 예금은 언제든 자금을 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대기자금 성격을 띤다. 석 달 새 늘어난 예금액은 모두 63조4000억원에 달한다. 부동산과 주식 투자 등을 위한 대기성 자금이 상당 부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시중 자금의 단기화 현상도 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코로나 이후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자금흐름 점검 보고서'에서 "은행 예금내 요구불 예금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저축성 예금은 급감하며 단기화 성향이 강화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에 따른 대기성 자금 증가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종합]전소민 해명 "뒷광고? 꼭 하고팠던 뷰티콘텐츠..돈 목적 아냐"
전소민 해명...샌드박스 도티 뒷광고 논란 이어 전소민도 “돈 때문에 제작한 것 아냐”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혼성그룹 KARD(카드) 전소민이 유튜브 뒷광고 의혹을 해명했다. 전소민은 7일 유튜브 채널에서 "뒷광고 관련, ‘내돈내산‘ 콘텐츠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려 한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전소민은 해명 글에서 "5월 14일 ‘내돈내산’ 최애템 콘텐츠로 10가지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중 ‘니XX’ 제품을 소개했다"며 "영상 업로드 후 ‘니XX’ 제품 업체 측에서 해당 영상 중 ‘니XX’ 제품 노출 장면을 캡쳐에 한해 2차 활용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나는 이 부분을 사용하는 데 허락했고 소정의 2차 활용 사용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전 유료 광고는 아니지만 추후 캡쳐에 대한 2차 활용비를 받았기에 시기에 맞춰 간접광고 포함 문구를 더보기란에 추가했고 더보기란 문구로는 구독자님들께 혼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 ‘영상 내 유료광고 포함’ 표기를 함과 동시에 제목에서 ‘내돈내산’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뒷광고 의혹에 대해 "이 모든 내용은 5월 14일 업로드 후 6월 18일 전의 일들이다. 그런데 현재

정치

더보기
추미애, ‘윤석열 고립’시키고 대검에 측근 포진
"학살은 아니지만 고립↑…운신 폭 제한“ 윤석열 대검 참모 중 '추미애 측근' 다수 '검·언유착' 수사이끈 이정현 대검 간부로 1월 좌천된 '윤석열 최측근'들, 자리 지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7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사실상 ‘고립’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좌천성 인사를 당한 윤 총장 측근 인사들은 대부분 유임된 반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신임을 받는 인사들 다수가 대검찰청 주요 보직을 꿰차면서 윤 총장 고립이 심화된 모양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고검장 및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검사들은 모두 8명이다. 이 중 대검 간부는 6명으로 이들은 윤 총장을 측근에서 보좌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그런데 면면을 따져보면 윤 총장보다는 추 장관에 가까운 인사들이라는 평이 나온다. 조남관 신임 대검 차장검사의 경우에는 법무부의 핵심 참모로 추 장관이 임기 초반 수사·기소 분리안 등의 검찰개혁안을 추진할 때 조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검·언 유착' 사건 관련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윤 총장과 갈등을 겪을 때는 직접 대검과 법무부 사이 중재에 나선 인물이기도 하다.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


사회

더보기
코로나19 발생현황,교회 집단감염 정신차려야.."5·6월 교회서 사망자"
코로나19 발생현황 관련 정례브리핑 고양 기쁨153교회-반석교회 등 수도권 또 집단감염 발생 정은경 "교회 감염 계속되면 방역조치 재검토 필요" "부득이한 교회 모임시엔 마스크 절대 벗으면 안 돼" "5~6월에도 교회 모임서 119명 확진자 발생, 사망자도 있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교회 소모임을 금지했던 방역조치 재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 등 수도권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자 강화된 방역조치 재도입을 검토한다는 의미다. 정 본부장은 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발생현황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교회 집단감염처럼) 유사한 사례들이 계속 지속된다면 예전에 했던 방역조치를 강화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학예 수련회 등 각종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 전환이 필요하다"며 "부득이하게 할 경우엔 거리두기,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사 전후엔 식사 제공이나 소모임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고양시 소재 기쁨153교회에선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 15명이 나왔다. 같은 지역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뭔가 보여주려고 서두르면 폭망한다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정부는 지난 6월17일에 이어 7월10일, 그리고 8월4일 불과 50여일 만에 3차례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그것도 매번 핵폭탄 급 내용으로 가득 찬 대책으로 국회에 후속 입법을 촉구했고 국회는 지난4일 7.10 부동산대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부동산 3법’을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여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공수처 후속3법’도 역시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였다. 당정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와 입법, 공수처 관련 입법 추진과정을 보면서 지난 80년대 유명 코미디언 겸 국회의원이었던 고(故)이주일(李朱一)씨가 떠올랐다. 본명이 정주일(鄭周逸)인 이주일씨는 못생긴 얼굴로 인해 정상적인 방송의 데뷔가 어려웠으나 1980년 TBC의 ‘토요일이다 전원 출발’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방송에 데뷔했고, 80년대를 주름잡는 ‘코미디의 황제’로 군림하게 되었다. 이씨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끌어내어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등의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고 급기야 1992년 경기도 구리시에서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14대 국회의원에 선출되며 4년간 정치인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1996년에 "코미디 공부 많이 하고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