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미복귀제대 이유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미복귀 제대"
소속사 SM “20일까지 군인 신분은 유지”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온유가 미복귀제대 했다.
온유(31 본명 이진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말년휴가를 나온 샤이니 멤버 온유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오늘 미복귀제대 (전역)한다”며 “20일까지 군인 신분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 미복귀제대 관련해 별도의 행사도 없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나이 31세인 온유는 지난 2018년 12월 군입대했다. 온유는 2사단 군악대로 자대 배치 받은 후 지난해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에 출연하며 재능을 발휘했다.
온유에 이어 샤이니의 다른 멤버 키(29 Key 본명 김기범) 역시 지난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민호(29 본명 최민호)도 같은 해 4월 해병대로 입대했다. 샤이니 막내 태민(27 본명 이태민)은 1993년생이어서 현재 멤버 중 유일하게 군미필자다.
한편 온유는 군입대 전 성추행 논란에 휘말려 곤혹을 치렀다. 온유는 지난 2017년 8월 서울 강남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로 20대 여성 신체를 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