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한국의 美, 넷플릭스로 알린다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와 한국관광공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담긴 한국의 고유한 미(美)를 선보이는 특별한 영상인 ‘Explore Korea’를 공개했다. 해외여행의 제약으로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넷플릭스 콘텐츠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VisitKorea)에 한국 전통 의상과 궁궐, 음식 등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넷플릭스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한국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모습을 조명했다.

 

 특히, 조선 시대 전통 의복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이끈 <킹덤>을 비롯해, <범인은 바로 너!>, <좋아하면 울리는> 등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자들이 함께 제작해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다수 포함됐다. 이 외에도 <셰프의 테이블>, <길 위의 셰프들: 아시아>,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등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해외 오리지널 작품도 등장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해당 영상을 본사와 해외지사가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 채널에 업로드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한국 홍보 영상에 등장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넷플릭스 서비스상에서 보다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Explore Korea’ 검색 컬렉션도 공개했다. 검색 컬렉션이란 넷플릭스가 스트리밍하고 있는 콘텐츠들을 내용이나 특징에 따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넷플릭스 검색창에 ‘Explore Korea’, 혹은 웹페이지에 해당 주소(netflix.com/explorekorea)를 입력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담긴 한국의 아름다움을 함께 조명할 특별한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면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인들이 한국의 미를 넷플릭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문화와 국내 콘텐츠의 저력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는 중이다. 국내의 다양한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 전 세계가 즐기는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한국이 만든 콘텐츠(Made in Korea)’ 검색 컬렉션을 공개해 전 세계 회원들이 한국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