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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발생현황]경기 광주 골프장 확진→서울로 확산…서울 확진자 최소 13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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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서 입국한 30대男·왕성교회 신도 격리해제 전 확진
서대문·관악·영등포구 등 총 3명 발생…서울 1372명 집계
마포구 확진자는 골프장 방문한 여주시 1번 확진자 가족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도 여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서울로 확산됐다.

 

서대문구와 관악구에서는 자가격리자가 해제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고, 영등포구에서는 가족간 감염으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서울에서 최소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372명으로 집계됐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22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남성 1명이 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36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입국 당일인 지난달 22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후 홍은2동 자신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해오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4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5일 오전 양성판정이 나와 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

 

관악구에서는 왕성교회 신도가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왕성교회를 방문했던 신도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왔다.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5일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영등포구에서는 확진자인 가족을 통해 감염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신길3동에 거주하는 영등포구 68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없었으나 4일 강남성심병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영등포구 6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영등포구 67번 확진자는 지난 1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어 3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전날 확진판정 받았다.

 

서울 마포구는 경기도 여주시 1번 확진자의 가족(마포구 41번 확진자)인 A씨가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경기도 여주시 1번 확진자(60대)의 확진판정 소식을 듣고 지난 3일 강북삼성서울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전날인 4일 확진판정을 받고 한양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주시 1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 확진자(1일 확진자)와 골프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함께 거주하는 다른 가족은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역학조사결과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1시20분까지, 오후 3시50분부터 4시10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 5호선 공덕역을 이용했다.

 

다만 마포구는 A씨가 방문한 음식점, 병원, 약국 등의 장소와 관련해 접촉자가 확인돼 상호명은 밝히지 않았다.

 

송파구도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57번 확진환자의 조치사항을 공개했다. 마천1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기침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 환자는 경기도 군포시 77번 확진자(3일 확진)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달 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 4일 확진판정 받았다.

 

5일 확진판정을 받은 서대문·관악·영등포구의 확진자는 서울시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372명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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