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송파구가 비대면ㆍ소규모 소통행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민선7기 2주년을 맞는 송파구 박성수 구청장이 지난 2일 '송파미래교육센터'를 찾은 것을 필두로 구는 2일부터 10일까지 현장방문 주간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6개월 간 주민과의 소통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분야별 역점사업 현장을 구청장과 관계 직원이 직접 찾아 나선 것. 단,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행사는 소규모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방문은 ▲일자리·교육 ▲복지 ▲교통·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박성수 송파구청장도 2일 교육현장 방문에 이어 6일에는 관내 청년기업 대표 10명을 만나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8일에는 최근 민간에서 구립으로 전환한 가락아이들어린이집 시설을 점검한다. 이후 문정1동지역아동센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공공복지환경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10일에는 교통·환경분야를 찾아 주민의 ‘안전’을 확인한다. 이날은 구청장이 직접 직원과 함께 현장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장지동 골목길 청소현장에서는 골목노면청소차를 운전하고, 점심시간에는 가락동 장군거리를 찾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실시 중인 탄력적 주차단속 홍보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