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폭염 뒤 전국 비소식…제주는 오후부터 장맛비

URL복사

낮 최고기온 서울 33도·수원 32도 등
제주도·전라도서 비 시작…전국 확대
예상 강수량 서울·강원도 등 5~30㎜
제주도, 천둥·번개 동반 강한비 예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9일 서울 등 중부내륙과 경북, 전라내륙에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요일인 10일에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이날 오후 3시 제주도와 전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전국(강원북부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오는 11일에는 전국(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제외)에 비가 오다가 오전 9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경북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덥겠다"며 "내일은 구름에 의해 햇볕이 일부 차단되고, 북쪽에서 남하하는 상대적으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부 경북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8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6도다.

 

전국이 맑다가 이날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 3시께 제주도와 전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전국(강원북부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비가 이어지면서 이날부터 장마철에 접어들겠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내일 오전 9시 사이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에 30~70㎜(많은 곳 제주도남부와 산지 100㎜ 이상), 서울·경기도·강원도에 5~30㎜가 되겠다.

 

오후 6시부터 내일 오전 6시 사이 제주도에는 대기하층(약 1.5㎞)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형에 의해 강제 상승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남해상에, 내일은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9~13m/s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3m로 높게 일겠고, 이날 오후부터 내일 사이 서해상과 남해상·동해남부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남부·충북·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