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7.07 (화)

  • 흐림동두천 25.3℃
  • 흐림강릉 27.4℃
  • 구름조금서울 26.9℃
  • 구름많음대전 28.1℃
  • 구름많음대구 30.6℃
  • 구름많음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9.6℃
  • 흐림부산 23.7℃
  • 구름많음고창 27.8℃
  • 제주 23.3℃
  • 구름많음강화 26.2℃
  • 구름많음보은 26.6℃
  • 흐림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8.5℃
  • 구름많음경주시 30.7℃
  • 흐림거제 22.8℃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보훈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무, 애국심의 원천"

"전쟁 없는 한반도, 국가 책무…평화 위해 국방·안보 전력"
"유해 발굴사업 계속…유가족 유전자 확인 적극 참여 당부"
"모든 희생과 헌신에 국가 반드시 보답해야…보훈에 최선"
"독립과 호국이 민주주의로 부활하고 수많은 의인 낳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평화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5주년 현충일 추념사에서 "이제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이 지켜낸 대한민국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조국', '우리 모두의 나라'가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평화를 지키고 만들기 위해 더욱 강한 국방, 더욱 튼튼한 안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역사에 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해 7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출범시켰다"며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5만6000여 명의 유공자와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과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해드리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당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지만, 증서를 받지 못한 예비역 병장 김종효 님께 오늘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참전용사 한 분이라도 더 생존해 계실 때 훈장과 증서를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영창 님은 미 극동사령부 비군인 특수부대 소속으로 참전하여 복무기록이 없었지만, 공적을 찾아내어 오늘 국가유공자 증서를 드렸다"며 "이름도, 계급도 남기지 못한 3만2000여 유격군들의 공적도 함께 발굴하고 기리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유해발굴 사업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서 찾은 6·25전쟁 전사자 故박재권, 故남궁선, 故김기봉 이등중사를 이곳 대전현충원에 모셨고, 故정영진 하사의 아드님께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혼에 헤어져 혼자 아들을 키워온 이분애 님은 오랜 기다림 끝에 아흔 나이에 故김진구 하사의 유해와 상봉했다"며 "사흘전 6월 3일,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 귀환행사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올해에도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예순일곱 구로 추정되는 유해를 추가 발굴했다"며 "발굴한 호국용사의 신원확인에는 유가족들의 유전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유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모든 희생과 헌신에 국가는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지난 3년 동안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삶을 뒷받침하고, 기억과 계승을 위한 보훈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조정 수당'과 '참전명예 수당'을 지속적으로 인상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지원하고, 의료지원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사람】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이야기의 탄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뇌과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연구해온 윌 스토는 이 책을 통해 플롯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인물에게로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강렬하고도 심오하고 독창적인 플롯은 바로 인물에서 나오며, 탁월한 인물을 창조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그 인물이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알아보는 것이다. 바로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타인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세계 모형을 만드는 ‘뇌’ 미국의 TV 시리즈 〈로스트〉는 이름 모를 섬에서 수수께끼의 북극곰과 정체 모를 원시의 존재들, 알 수 없는 ‘검은 연기’ 의문의 프랑스인 여자와 땅바닥으로 난 기묘한 문이 등장한다.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시청자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알 수 없는 단서들을 좇으며 허구 속 인물들과 이야기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걸까? 윌 스토는 모든 것이 뇌에서 시작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첫 번째 장 ‘만들어진 세계’를 통해 우리의 뇌가 어떻게 머릿속에 세계를 형성하고 어떤 논리로 그 세계를 인식하는지 다양한 작품과 연구를 바탕으로 설명해나간다. 그에 따르면 뇌는 인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칼럼] ‘그 말이 왜 거기서 나와’…백종원 차기대선주자 논란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최근 불거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논란을 보면서 제일 먼저 요즘 유행하는 유행가 제목이 떠올랐다. 한 TV방송의 미스터트롯이란 트로트가요 경연대회에서 2위를 하며 요즘 대세 가수로 떠오른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노래다. 제목도 제목이지만 이 노래 가사 중에 “뭐하는데 여기서 뭐하는데 도대체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구절도 요즘 상황을 떠올리게 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19일 통합당 초선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차기 대선주자를 논하며 느닷없이 "(대선후보로) 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때요?"라고 말을 꺼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김 위원장은 왜 갑자기 백 대표 얘기를 꺼냈을까? 완전 ‘그 말이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였다. 김 위원장이 백 대표를 진짜 통합당 대선주자로 하자는 얘기가 아니었음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런데 정치판에서는, 심지어 언론까지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백 대표 차기 대선주자 논란을 이슈화해서 난장판을 만들었다. 정치권과 언론은 아닌 것 다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설화(舌禍)만들기에 경쟁하듯 열을 올렸다. 논란이 거세지자 백 대표는 “대선은 꿈 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