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골프시즌답게 매주 골프회원권 시장은 흥미롭다.
골프장은 빈 주차 자리가 없을 정도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빼곡하다.
예전엔 무더위를 피하러 해외골프장을 찾던 골퍼들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로 몰리게 되면서 국내 골프장은 더욱 더 붐비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현상은 골프회원권 시세에도 당연히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항상 연초에 매수세가 강했던 법인들이 움직임을 안보이다가 최근 들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법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무기명 회원권들은 이미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체결된다고 해도 시세보다 높은 금액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다.
초고가 회원권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매물 부족으로 인해 시세가 껑충 뛰어올랐다.
수도권 대부분의 중고가대 회원권들의 시세도 더불어 상승했다.
충청권,남부권 회원권 시세도 꾸준한 매수 유입으로 인해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동아회원권거래소 골프회원권 문종성 팀장은 “법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시세 상승의 요인”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