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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래에셋 "네이버 실적상승 기대, 투자의견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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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웹툰 매출액이 증가하고 라인디지털프론티어와 합병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 상승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3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5월 네이버웹툰 매출액이 급증했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고 남미와 프랑스 등 신규로 진출한 시장에서 매출이 급증하면 데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후 불법 유통 콘텐츠 단속 강화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라인망가를 제외한 글로벌 네이버웹툰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네이버웹툰 미국 매출액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3월 이후 큰폭 증가했다. 미국 네이버웹툰 앱 다운로드 수치도 3월부터 증가세다.

게다가 네이버는 일본에서 라인망가를 서비스하는 라인디지털프론티어와 오는 8월 합병할 예정이다. 라인디지털프론티어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라인에는 네이버웹툰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의 네이버웹툰 지분율은 100%에서 66.4%로 감소하지만 라인망가까지 보유하게 돼 한국과 일본,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웹툰사업을 통합하고 일원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웹툰 사업구조 변화와 5월 실적 호전으로 2분기와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빠른 성장세와 흑자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네이버웹툰 평가 가치 상승과 함께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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