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7.14 (화)

  • 흐림동두천 21.8℃
  • 흐림강릉 19.4℃
  • 흐림서울 23.6℃
  • 대전 21.1℃
  • 대구 20.3℃
  • 흐림울산 20.5℃
  • 흐림광주 19.7℃
  • 부산 19.5℃
  • 흐림고창 19.7℃
  • 흐림제주 22.3℃
  • 흐림강화 22.5℃
  • 맑음보은 20.1℃
  • 구름조금금산 19.6℃
  • 흐림강진군 20.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흐림거제 20.0℃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 수도권 등교 강행...학생·학부모 반대여론 상승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도 교육부가 등교를 강행하자 문재인 정부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등한시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1학기 동안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거나 등교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 9월학기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이고 있다.

 

등교재개를 반대하는 중·고등학생 400여명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에서는 "등교를 강행한다"며 정부를 비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다. 이 학생들은 "사람이 먼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다고 하지 않았느냐" 또는 "K방역 홍보가 그리 중요한가", "정치적으로 고3을 이용하는 것 같다",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는 상황에서 복불복으로 자생하라는 것" 등 비난 일색이다.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다. 지난 26일 경기 광주지역 맘카페에서 한 학부모는 "9월부터 제2의 코로나 유행이 창궐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와 교육부는 이를 대비해 온라인 학습을 토대로 가정학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다. 현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아이들을 사지에 몰고 있다"고 등교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 글 작성자는 "청원이 소용 없으니 모여서 한 목소리를 내면 된다.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도 끌어내린 나라인데 할 수 있다"며 등교 반대 국민청원 동의 및 교육부 민원 접수 등을 독려했다.

 

지난달 고3 등교 전 게시돼 2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등교 개학 시기를 미루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어 고3 등교 다음날인 지난 21일 보건교사라고 밝힌 작성자가 올린 '등교 개학은 누굴 위한 것입니까?'라는 글은 지난 30일 오후 10시 기준 15만6566명이 동의했다.

 

허석열 충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2차 대유행이 올 경우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면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로서는 생활과 방역의 균형을 이뤄야 하는 딜레마에 있다. 당장 선거 등 변수가 없는 만큼 감염병을 통제할 수 있다는 방역 역량을 입증하는 것과 동시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7일 등교 대상 학생 268만9801명 중 25만7093명(9.6%)이 등교하지 못했다. 이 중 5만4190명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가정학습'을 하고 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일자리창출 목숨건' 문대통령 한국판뉴딜..국민보고대회 모두발언[전문]
문재인 대통령 "정부, 한국판 뉴딜에 전례없는 투자 약속할 것"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 직접 투자, 민간-지자체 포함해 160조원 투입" "우리 정부 마지막 해 2022년까지 국고 49조원 등 총 68조원 투입, 변화 꾀할 것"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강조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모두발언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모두발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바이러스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바이러스에 지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생활화하고 있는 안전수칙이야말로 최고의 바이러스 예방백신입니다. 우리는 코로나(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들처럼 국경봉쇄나 지역봉쇄 없이, 경제를 멈추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방역'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코로나(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생명의 샘] 늘 기억해야 할 사랑
예전에 전쟁터에 나가 생사를 알 길 없는 아들을 손꼽아 기다리던 노모는 손바닥에 아들의 얼굴을 새겨 넣고 그리움을 달랬다고 합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주신 하나님께서는 노모의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사랑으로 친히 자녀들의 이름을 손바닥에 새기시고 한 시도 눈을 떼지 않으시며 천국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사 49:16).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으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지극히 영화로우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매우 사랑하셨습니다. 죄와 불법에 빠져 사망으로 가는 인생들을 긍휼히 여기심으로 결국 독생자까지 내어주셨지요. 자녀를 낳아 길러 보면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한 아들을 사지로 밀어 넣을 분이 있겠는지요? “큰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 주고 무슨 소원이든 들어 줄 테니까 네 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긁어 부스럼 부동산대책, 차라리 손대지 않는 게 나을 수도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정부는 21번째 부동산대책인 6.17 부동산대책을 내놓았지만 정부 대책을 비웃듯 집값과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뛰고 부동산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심지어 ‘민심 이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동산정책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나름 고강도대책이라고 자신 있게 발표했던 국토교통부는 물론, 청와대, 국회가 비상이 걸렸고, 급기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직접 불러 22번째 부동산대책을 지시하고 당정청 모두 초강력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난리부르스’다. 여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8일 한목소리로 "2채 이상의 집을 보유한 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은 최대한 빨리 집을 팔라"고 지시했고 실제로 집을 팔았거나 팔겠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그 와중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코미디 같은 집 두 채 매각 쇼에 전 국민이 실소(失笑)를 금치 못했고, 그동안 집값 폭등의 원인을 다주택자 탓으로 돌렸던 여권이 자기들부터 집 팔기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버스 떠난 뒤에 손드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 여기에다 오히려 주택보유자들의 반발을 불러 올 수도 있는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보유 및 거래에 대한 세율을 대폭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