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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미향 기자회견서 '당선인 사퇴'는 안한다...'불체포특권' 비난 면하려[종합]

 

 

윤미향 직접 나서는 기자회견은 처음…질의응답도 받아

지원금 부정 의혹, 안성쉼터 매입 의혹 등 해명

'불체포 특권' 비난 면하려 기자회견

"본인 해명과 소명 위주 이야기" 사퇴는 안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 해명에 나선다. 하지만 당선인 사퇴는 안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미향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윤 당선인은 정의연 기부금·지원금 회계 부정, 경기 안성쉼터 고가 매입 의혹, 부동산 구매 자금 출처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할 예정이다.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미리 준비된 회견문(입장문)을 20분간 읽은 후 (취재진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21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30일을 하루 앞두고 당선인 신분으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윤 당선인이 21대 국회 임기 시작 이후로 입장 발표를 연기할 경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 폭로로 촉발된 정의연 기부금 관련 의혹이 불거진 후 윤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윤 당선인이 지난 18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퇴는 없다"고 발언한 후 침묵 11일 만에 열리게 됐다.

 

송 대변인은 "윤미향 당선인의 거취 문제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다루지 않을 것이다"며 "상식적으로 판단해보면 거취 문제는 당과 상의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상의 없었기에) 사퇴는 없을 것 같고 본인 해명과 소명 위주로 이야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미향 당선인이 기자회견 장소를 정의연 사무실이나 다른 장소가 아닌 국회 소통관으로 정한 것도 이같은 이유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윤 당선인이 기자회견 장소를 직접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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