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09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교육부 등교개학-등교수업 성급했나...'싱가포르 사태' 판박이 [종합]

URL복사

 

등교수업-등교개학 중지 속출...수도권·TK·경남서 561개 학교·유치원 등교 중지 '수업 불발'

2차 등교수업 일(27일)인데 부천 251개교·구미 181개교·서울 111개교 줄줄이 등교수업 연기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고2와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개학 및 등교수업 첫날(2차 등교수업)인 27일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6개 지역에서 총 561개 학교, 유치원이 등교개학(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육부가 27일 공개한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등교개학 현황에 따르면 이날 등교개학 할 예정이던 2만902개 학교 중 561개교(2.7%)가 등교수업(등교개학) 일을 조정하고 원격수업을 했다.

 

이들 학교는 오는 28일이나 6월 3일로 등교개학 일을 연기한 상태다.

 

등교개학(수업) 일정을 조정한 지역은 경기 부천이 전체 유치원·학교 251개교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구미(181개교) 서울(111개교) ▲대구 수성(6개교) ▲경기 구리(5개교) ▲경북 상주(4개교) ▲경남 진주(2개교) ▲인천 동구(1개교) 순이다.

 

상주 4개교 중 3개교는 소규모 학교로, 이미 지난 20일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하다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278개원, 초등학교 176개교, 중학교 69개교, 고등학교 36개교, 특수학교 2개교 순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서울과 경기 부천, 경북 구미는 지역 감염에 의한 것이다"며 "나머지 5개 지역 18개교는 개별 유치원과 학교 차원에서 등교수업 일을 조정한 것이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 방역대응지침상 등교수업 일(등교개학 일)의 조정 지침을 신설했다.

 

교육부는 등교수업 일을 단위 학교나 교육지원청 홀로 판단하지 않고 교육부, 교육청, 학교,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개별 학교가 등교개학을 연기할 경우엔 시도교육청이 지역 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해야 하고 교육부에 보고해야 한다. 지역 차원의 등교개학 역시 교육부, 교육청,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교육부는 또 “학생과 교직원들은 하교 후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금지를 요청한다”며 “등교 전후 발열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발생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도 검사받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엔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면서 경과 관찰 후 나아지면 등교나 출근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싱가포르에서도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진행했다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사태를 빚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대국민 메시지...“무도한 야당 견제할 최소 의석 달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2년 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나 힘들었다. 나라를 위해 꼭 필요했던 민생 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며 "그들은 온갖 가짜뉴스와 거짓·선동으로 정부를 흠집 내고 초당적 협력이 필요했던 외교와 나라의 미래가 걸린 개혁에도 어깃장만 놓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랬던 야당이 범죄자 공천하고 막말 공천하고 여성비하 공천하고도 200석을 얻겠다고 큰 소리를 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저희들의 부족함 때문에 이들을 막기 벅차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결국 국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 지난 2년 간 범죄자 집단을 상대로 악전고투해 온 정부와 여당에게 계속 싸울 수 있는 힘을 달라"라며 "4년 내내 일은 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도배업'... 선배의 조언 담은 <도배 달인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도배 달인의 이야기’를 펴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도배업, 설비수리와 같은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AI가 발달하면서 기존에 각광받던 전문직이 생존에 위협을 받는 가운데 정보과학기술의 위협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이점과 정년이나 퇴직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안정성 때문이다. ‘도배 달인의 이야기’는 평범한 직장인이 도배업으로 인생 2막을 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신용보증기금에서 근무했던, 육체노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직장인이었다. 퇴직 후 교육 사업을 했지만 실패한 후 궁여지책으로 지인의 소개를 받아 도배를 시작했다. 벽지 종류도 몰랐던 초보 시절을 지나 ‘숨은 고수’ 상위 4%의 도배 달인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을 숱하게 겪었다. 책에는 저자가 도배 고수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도배업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가장 궁금할 수입 문제부터 도배업자의 하루 일과, 도배 일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 도배기능사 시험 팁 등 도배에 관한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저자처럼 도배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후배 도배사들의 이야기도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저자는 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