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강남구청이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강남역 악바리주점 직원 56세 여성이 동대문엽기떡볶이에서도 근무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은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강남역 악바리주점 직원 56세 여성이 지난 11, 12, 14, 15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동대문엽기떡볶이 개포동역점(강남구 개포로 506 1층)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알렸다.
강남구청은 동대문엽기떡볶이에서도 근무한 강남역 악바리주점 직원 56세 여성의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 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해당 확진 여성의 동선을 공개하고 방역 소독도 완료했다고 했다.
강남구청은 또 “해당 날짜에 동대문엽기떡볶이를 이용한 주민은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강남구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방문한 서울 서초구 강남역 악바리주점에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청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강남역 악바리주점에서 직원 2명과 손님 3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남역 악바리주점은 당시 무증상이던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A(30·여)씨가 지난 9~10일 지인 5명과 만났던 장소다. A씨와 당시 이 모임에 참석한 충남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간호사와 경기 안양 거주 남성(34)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디음은 강남구청이 밝힌 동대문엽기떡볶이외 강남역 악바리주점 직원(타 지역 확진자) 확진자 이동경로(동선)이다.
■ 56세 여
5월 11~12일
12:00~23:00 동대문엽기떡볶이 개포동역점(개포로 506 1층)
5월 14~15일
12:00~23:00 동대문엽기떡볶이 개포동역점
5월 22일
양성 확인
※ 악바리주점(서초구) 관련 확진자, 동대문엽기떡볶이 개포동역점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