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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인덕의 '낙서의 시대'(29) 전범…21세기엔 환경테러범? [문재인정부 1/2 만평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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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내각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여 있는 방사성 오염수 100만 톤 이상을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그린피스가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의 이 같은 행위는 한국을 비롯한 태평양 연안 국가들도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이며 ‘환경재앙’이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바다를 순환하기 때문에 방사성 오염수가 후쿠시마 해안에서 흘러나오면 인접한 한국은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이 전쟁으로 피해 입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주변국가와 피해 당사자들에게 사과는커녕 원전방사능오염수 방출이라는 또 다른 테러를 저지르는 것에 분노의 일침을 날려본다. 


“전범에 이어 이제는 전세계 인류를 위협하는 환경테러범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시작되던 즈음부터 극일(克日)운동과 패스트트랙의 혼란한 정국까지...


대한민국의 우픈 단상들을 좀더 원초적인 언어로 재구성했다. 대한민국 역사 중 가장 치열한 변화의 시점에 천태만상의 편린들을 모아 어른들의 낙서 같은 그림책을 꾸미게 됐다. 


역사를 써가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벽에 낙서를 한다. 그렇기에 그림은 가장 원초적인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낙서와 역사 중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나?


낙서 또한 가치 있는 세상에 대한 기록이며,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면 공식화된 문서나 글보다 좀더 현실에 맞닿아 있는 살아있는 언어다. 


나는 오늘의 모습을 풍자하고 비틀어 보며 21세기 길목의 담벼락에 미래의 모습을 만평이라는 낙서를 초현실적인 시각으로 그려본다."



◇우인덕 화백은...

만평작가. 중앙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애드에서 광고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광고를 만들면서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만화와 삽화를 연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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