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진정한 나눔과 실천”
23일 국회에서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의원 전혜숙)’이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 초청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나눔의 정신’을 알렸다.
“사람은 죽으면서 돈을 남기고 또 명성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값진 것은 사회를 위해서 남기는 그 무엇이다.”
이 대표는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포럼은 강연뿐만 아니라 의료·제약업계와의 MOU 체결도 이뤄졌다.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사)지구촌보건복지등과 ‘국가 재난 시 의약품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가재난시 신속하고 원활한 의약품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나아가 대북 인도적 의약품 지원을 위한 범국가 창구가 마련됐다.
“국가재난에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이 강화됐다.”
전혜숙 대표의원은 의료·제약업계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박광온 의원 등 정부부처 관계자, 의료·제약분야 CEO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