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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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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떨어지는 대통령 지지율 막으려 낙마? [조국 사퇴]

희비 엇갈린 여야
꼬리 내린 靑...野는 공세 강화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한 가운데 여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 장관 지지 시위에 대해 “직접민주주의”라고 주장했던 것과 사뭇 다른 태도다.

같은 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7~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자유한국당(34.4%), 더불어민주당(35.3%) 지지율 격차가 0.9%p로 좁혀졌다고 발표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취임 후 최저인 41.4%(부정평가 56.1%)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조 장관 사퇴 앞에 내부 입장을 정리 중이다. 한국당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조 장관 사퇴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금 늦었지만 예상대로 그만두게 됐다”며 “그간 국민을 우습게 여긴 이 정권이 사과해야 한다. 문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장관 인사청문회에 투입됐던 같은 당 김진태 의원은 “文(문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자 갑자기 꼬리를 내렸다”며 “이 나라엔 그런 위선적 사회주의자는 필요없다. 검찰수사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여당 지지율이 급락하는 가운데 기습적으로 이뤄진 조 장관 사퇴 앞에 야당 일각에서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목소리도 있다. 내년 총선까지 정국 장기화를 노릴 수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조 장관 사퇴에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한국정치에서 민감한 소재인 ‘소통령’, ‘부통령’을 언급했다.

그는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상 조국이 정권서열 2위이고 부통령이라는 말이 회자된다”며 “대한민국이 조국공화국 아니냐는 탄식이 나온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무총리, 여당 지도부, 국회의장까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배후에 대통령이 있음이 너무 분명하다”며 “(조 장관이) 여당 지도부까지 압도하는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른다”고 지적했다.

또 “피의자인 조국의 검찰 특수부 해체 공작, 국회의장과 여당의 단독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패스트트랙 밀어붙이기, 사법부의 조국 관련 영장 기각 퍼레이드 등은 모두 이 정권의 독재선언”이라고 덧붙였다.






‘수상한 편지’가 임종석 불출마 원인? [총선 D-5개월]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근래까지 총선 출마 의지를 다지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불출마 선언을 두고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불과 3주 전까지만 해도 일각의 자중 요구에 “내가 바보냐”며 출마 의욕을 불태웠다. 임 전 실장은 그러나 17일 돌연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재야에서 통일운동에 매진하겠다는 게 이유였다. 불출마 움직임은 민주당 지도부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튿날 “이해찬 대표가 조만간 임 전 실장을 만나 본인 얘기를 직접 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임 전 실장과 같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 출신인 이인영 원내대표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야당 일각에서는 불출마 선언 배경에 특정한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일가가 줄줄이 구속기소되고 자신도 수사대상이 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처지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수상한 편지’에 등장한 임종석 지난달 20일 주요 포털사이트에 오른 <월간조선> ‘北 석탄 수사기록서 임종석 등장하는 편지 全文 발견’ 제하 기사에 따르면 임 전 실장과 동향인 사업가 A씨는

대통령도, 국회도 피해가는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② 국민기업과 살인기업 사이
[시사뉴스 박상현, 오승환 기자] ‘국민기업’ 포스코(POSCO). 2000년, 민영화가 완료됐음에도 국민연금공단이 11.72% 대주주로 있는 등 여전히 정부의 입김이 강하다.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은 민영화 이전인 1994년 거양개발, 포스코엔지니어링, 포항종합제철 건설부를 합쳐 탄생했다. 응당 포스코건설도 국민기업이어야 할 터. 하지만 현재 모습은 ‘국민기업’은커녕 도리어 국민 주거환경을 위협하고 공정거래를 역행하는 등 건설회사의 부정적 단면만 보이고 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의 해명은 들을 수 없었다. 이 사장은 어디에 있는 걸까? 국회도 대통령도 피해가는 포스코건설이다. ■ 국민기업과 살인기업 사이 “최악의 살인기업 1위” 불명예를 넘어 섬뜩한 표현이다. ‘산재사망 대책마련 공동 캠페인단’은 지난 4월, 포스코건설을 ‘2019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1위 포스코건설, 3위 포스코)했다. 지난해만 산재 사상자가 16명이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최근 5년간 사망자만 26명, 부상자 포함 42명” 전쟁·재난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연평해전에서 발생한 우리 해군 사망자는 6명이었다. 지난 국


[건강백세] 기억력 높이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식품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뇌도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음식과 생활습관에 따라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고 향상되기도 한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청년의 기억력을 노인이 되어서도 유지될 수 있다. 운동과 휴식 등 뇌에 좋은 생활습관과 함께 챙겨먹으면 좋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오메가-3 비중 높은 들기름 들깨에서 짜낸 들기름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여준다. 들기름은 지방산 중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60% 정도로 식물 기름 중 가장 높다. 오메가-3는 몸에서 만들지 못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으로 치매와 심혈관질환 예방, 학습능력 향상 효과가 있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조은주 교수팀은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손상된 쥐에게 들기름과 옥수수, 올리브기름을 각각 2주간 먹인 다음 단·장기기억능력과 관련한 행동 양상을 살펴보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단기기억능력 평가는 T-미로 실험에서 들기름을 투여한 쥐는 물체인지능력과 공간기억능력이 기억력을 손실한 쥐보다 각각 13%와 24% 높게 나타나 정상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됨을 확인했다. 장기기억능력을 평가하는 수중 미로실험에서도 들기름을 투여한 쥐는 학습한 목적지를 기억해 도달 시간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