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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즌팩토리, 몸캠피씽 범죄 해결 앞장서…피싱 및 동영상유포협박 상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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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몸캠피씽’ 범죄.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몸캠피싱 범죄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현재 당신의 음란행위 몸캠영상이 7편 녹화됐다. 휴대폰도 해킹돼 모든 연락처와 SNS 계정, 신용카드정보도 모두 알고 있다.(실제 유출된 번호가 맞는지 불러주며 확인) 앞으로 3시간 안에 300만원을 입금하면 녹화된 몸캠영상을 깔끔하게 삭제해 주겠다. 

삭제하는 영상도 보내주겠다. 하지만 입금을 하지 않는다면 3시간 후 당신의 음란행위 몸캠영상은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모든 사람들에게 유포될 것이다. 또 성인사이트에도 올라간다. 당신은 한국에 살 수 없다. 사회생활은 끝이다. 돈 입금하지 않아 영상이 유포돼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 잘 생각해라.”

영화에나 나올 법한 내용이다. 바로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른바 ‘몸캠피싱’ ‘몸캠피씽’ ‘몸또’ ‘영통사기’ ‘화상통화사기’ 등으로 동영상유포협박 범죄자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한 녹취록 내용의 일부다.

몸캠피싱(몸캠피씽) 범죄행각은 우선 SNS를 통해 남성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걸려든 남성에게 야한 영상 통화를 하자고 유혹한다. 카카오톡이나 라인을 통해 몸캠이 시작된다. 여성은 피해자의 얼굴부터 하반신까지 모두 나오도록 하고 음란행위를 유도한다. 그러다 음성이 안들린다며 음성지원 가능한 파일을 보내준다. 몸캠피싱(몸캠피씽) 피해자는 해당 파일을 설치한다. 그럼 끝이다. 범죄자는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있는 모든 정보를 탈취한다.

이후 협박이 시작된다. 피해자에게 자신의 음란 동영상을 보여주며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소위 ‘인생 쫑 나게 해주겠다’고 협박한다. 몸캠영상을 모든 지인들의 번호와 메신저로 전송하고 성인사이트에도 올리겠다는 것이다. 경찰에 신고하면 바로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도 으름장을 놓는다.

이 상황에서 피해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IT보안 전문가로 이루어진 몸캠피싱 전문 대응 기업 ‘디시즌팩토리’(대표 황철호)는 “몸캠피씽 협박범에게 돈을 입금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그들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삭제해 준다는 것도 확실하지 않다. 즉시 전문 대응업체에 연락해 상담을 받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차단시키는 방법이 최선”이라며 “디시즌팩토리는 범죄자들의 수법과 행동 패턴을 알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협박범들이 유포하는 차단 경로를 먼저 차단해 혹시라도 있을 유포행위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삭제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피해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서비스를 의뢰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디시즌팩토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동영상유포협박 피해자중 상당수가 청소년들이란 것을 알고 서비스 이용 금액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결정이다.

현재 몸캠피싱(몸캠피씽), 동영상유포협박, 영상통화사기, 몸또, 화상통화사기, 랜덤채팅사기 등에 노출돼 있다면 신속히 디시즌팩토리를 통해 상담과 대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디시즌팩토리는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소속 회원사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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