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5G 기반 스마트병원이 선보인다.
LG유플러스과 을지재단은 ‘5G 스마트병원’ 구축·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간 설계 단계에서부터 5G 환경으로 조성되는 병원은 2021년 개원하는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최초다. 지하 5층·지상 15층·1,234개 병상 규모로 경기 북부에서 가장 큰 병원이다.
일반 병원과 뭐가 다를까.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5G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의료기록 정보화, VR 간호 실습, IoT 기반 위험 약품 위치 및 이동 경로 관리가 가능하다.
환자와 보호자 편의성도 높인다. 격리 환자 감염 예방과 보호자 원격 면회를 위한 360도 VR 병문안, 거동 불편 환자를 위한 가상현실 힐링, 수면을 돕고 공기질을 체크 하는 IoT 병실을 마련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특화 산업 육성과 차세대 의료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플랫폼 도입과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병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AI-EMC 시스템으로 정밀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