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종합)새벽에 인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비닐하우스 1동을 전소 시킨 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9일 새벽 3시 30분경 인천시 계양구 선주지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명이 숨지고 98㎡가량의 비닐하우스 1개동이 전소돼(소방서 추산 4천850만원)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최초 목격자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우측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발화가 시작 된 지점은 이 비닐하우스 내부 휴게실로 추정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현재로선 사망자 신원을 확인할 수 없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등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