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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LM네덜란드 항공, 창립 100주년 D-100 “Fly Responsibly”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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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KLM 네덜란드 항공이 10월 7일 창립 100주년의 100일을 앞두고 네덜란드 스키폴(Schiphol)공항에서 지난 6월 29일 기념 행사를 열어 미래 항공을 위한 범 항공업계 차원의 협력을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KLM네덜란드 항공은 전 세계 항공업계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Fly Responsibly"비전을 발표하며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든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KLM네덜란드 항공은 오는 10월 7일이면 창립 당시의 사명으로 100년 동안 운항한 세계 최초의 항공사가 될 예정이다. KLM네덜란드 항공이 100년에 거쳐 만들어낸 역사적인 이정표는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을 받아들이면서, 협력사와의 상생과 새로운 기술의 적극적 수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KLM 네덜란드 항공은 창립 100주년 사전 100일 기념행사에서 '꿈의 항공기'라고 불리는 드림라이너 보잉 787-10항공기를 첫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미 13대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운항하고 있는 KLM네덜란드 항공은 이번 드림라이너 787-10 기종 첫 도입을 시작으로 28대까지 드림라이너를 늘려 운항할 예정이다. KLM 네덜란드 항공의 항공기 현대화 프로그램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KLM 네덜란드 항공은 드림라이너 787-10 항공기를 보잉사 미국 공장으로부터 수일 내로 인도받아 운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피터 앨버스(Pieter Elbers) KLM네덜란드 항공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 (CEO)는 "지난 100년 동안 KLM 네덜란드 항공은 혁신을 향한 기업가 정신과 도전으로 항공업계에서 개척자의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KLM네덜란드 항공의 100주년은 원대한 포부를 향한 헌신을 재확인하는 기회”라며, “가장 고객 중심적이며 다가오는 미래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춘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LM 네덜란드 항공 창립 100주년 사전 100일 기념식에서 피터 앨버스 회장 겸 CEO는 "오늘부터 KLM네덜란드 항공은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쌓아온 모든 모범 사례와 방법을 경쟁사들에게 널리 알리고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KLM 네덜란드 항공의 ‘CO2ZERO’ 탄소 보상 프로그램을 전세계 어느 항공사라도 KLM의 브랜드 없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피터 앨버스 회장 겸 CEO는 "우리는 경쟁에 가치를 두고 있지만,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가 가져다 줄 혜택을 위해 전 세계 모든 항공사들이 모범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함께 나서 달라”고 동참을 요청했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네덜란드의 인프라 및 수자원관리부 장관인 코라 반 니우벤하위젠(Cora van Nieuwenhuizen)은 “KLM네덜란드 항공의 성공은 네덜란드의 성공”이며,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수많은 목적지를 보유한 KLM네덜란드 항공은 접근성, 비즈니스 환경, 고용 기회 그리고 스키폴 공항에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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