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배재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군인들 위문공연을 나서고 있다.
7일 배재대에 따르면 실용음악과가 오는 11월까지 국군장병들 문화 향유를 위해 전국 10개 군부대 순회공연 '열정…뱉자'을 개최한다.
한국예술위원회 문화예술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예비 뮤지션들에게 무대경험을, 군부대에 문화예술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회공연은 지난달 31일 육군 2113부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라비타앤뮤직의 협력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재학생 뿐만 아니라 뮤지션으로 성장한 졸업생들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과 퓨전국악,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여 장병들의 갈채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실용음악과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육군 32사단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통해 '열정' 시리즈를 기획·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며 "지난해 육군학생군사학교 공연에 이어 올해는 문화예술사업 선정을 통해 장병들과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