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지하철역에서 알뜰폰의 빠른 개통이 가능해졌다.
KT 알뜰폰을 서비스하는 유니컴즈가 ‘모빙 KT알뜰폰’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역 ATM에서 소비자가 바로 유심구매와 가입 및 개통 가능한 서비스 제공에 돌입했다.
그동안 ‘모빙 KT알뜰폰’의 가입은 홈페이지를 통한 가입신청서 작성 후 택배를 통하여 유심이 배송된 후 가입이 되는 구조로 통상 2~3일 정도 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이번 서비스를 통해 ATM을 통한 가입의 경우 구매에서 가입까지 5분가량이면 가능하다.
ATM에서 ‘모빙 KT알뜰폰 유심’ 구매는 ATM 메뉴 중 ‘유심 구매’를 선택하고 신용카드 결제를 선택하면 신용카드 투입구를 통해 유심이 발급된다. 이후 후불개통 메뉴를 선택해 본인인증 및 유심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별도의 상담원 연결 없이 사용자가 직접 개통 할 수 있다.
모빙 KT알뜰폰 유심을 구매, 가입할 수 있는 역은 현재 신촌역과 충무로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ATM을 통해 유심판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컴즈 담당자는 “ATM을 통한 유심구매와 가입(개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