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테일러링 수트 제작 전문 브랜드 ‘포르멘테라(FORMENTERA)’가 높은 가격의 결혼 비용으로 고민이 많은 소외 계층을 위해 웨딩 전문 브랜드 ‘비어스 웨딩’과 제휴를 맺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 한남동에 위치한 ‘포르멘테라’는 클래식 패션을 기반으로 자체 패턴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멋진 맞춤 정장을 제작하는 테일러 브랜드다. ‘포르멘테라’는 정장과 수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배경으로 모든 고객과의 1:1 상담을 통해 고객의 니즈와 체형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트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포르멘테라’는 2019년 2월,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비어스 웨딩’과 제휴를 맺어 소외 계층을 위한 예복 무료 지원 제작 사업을 시작했다. ‘비어스 웨딩’은 가격이 비싸 결혼식을 주저하는 예비 부부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이벤트를 기획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작은 결혼식을 선물해주는 웨딩 전문 브랜드다.
이 뿐만 아니라 ‘포르멘테라’는 다양한 패턴의 자켓을 보유하고 있어 웨딩 촬영시 컨셉에 맞는 촬영복 대여도 하고 있다. 또한 결혼 준비에 있어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격 거품을 없앤 예복 패키지 사업도 하고 있다.
한편 ‘포르멘테라’의 김정인, 최용국 공동대표는 “예복과 결혼 비용의 비싼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특히나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실 소외 계층 분들이 큰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으
면 하는 마음에 예복 무료 지원 제작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