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25톤 덤프트럭이 70대 할머니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1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트럭 운전사 A씨(6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5분경 인천시 부평구보건소 인근 도로에서 공사장으로 진입하던 중 B씨(77·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공사장으로 진입 하던 중 B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