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사회소외계층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정원(이사장 김선애)은 22일 포항우리들병원(병원장 최 건)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봉사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포항우리들병원은 이번 협약식으로 기존 포항지역 사회소외계층에게 실행했던 봉사를 사랑정원과 함께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척추 질환과 통증 등 신경외과 분야 진료 지원읕 통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사회소외계층은 척추질환 등 신경외과 분야 질환을 앓아도 막대한 치료비용 때문에 대부분 치료를 사실상 포기한 채 고통을 떠안고 살아가고 있다. 육체노동을 주로 하는 이들에게 심한 척추질환 등은 생계에도 큰 타격을 준다.
포항우리들병원 최 건 병원장은 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WCMISST) 회장을 지내고, 영국 캠브리지 국제임명센터(IBC)가 '2015년 세계 100대 의학자'로 지정한 침습 척추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포항우리들병원은 최 건 병원장과 오성훈 원장, 조대현 소장 등 최정예 의료진과 함께 국내에 한 대밖에 없는 스탠딩 MRI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척추 치료 전문 특성화 병원으로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져 외국환자들도 많이 찾는다.
최 건 병원장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편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고,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사랑정원 김선애 이사장은 “사랑은 꿈을 갖게 하고 꿈은 기적을 만듭니다.”라고 하며 이번 협약식의 기본정신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가난과 아픔에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적을 선물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