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졸음운전을 하던 덤프트럭이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 받고 교각 아래로 전복됐다.
16일 오전 5시19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출구 인근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칸이 분리돼 고가 다리 쪽으로 쓰러졌으며, 운전자 A(51)씨가 운전석에 갔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깜빡 졸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