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09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세미콘 코리아 2019' 개막..역대 최대 규모

URL복사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반도체 산업의 진화를 예견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콘 코리아 2019'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날부터 3일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지난해 방문객은 총 4만85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약 5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469개 업체가 2037개의 부스를 통해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을 선보이며, 전 세계 120여명의 반도체 산업 전문가들의 발표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의 한국 대표인 조현대 사장의 개회사와 아지트 마노차(Ajit Manocha) SEMI CEO, SEMI 국제이사회의 한국 멤버인 이용한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산업의 주요 인사들과 SEMI 국제 이사들이 리본 커팅식에 참여한다. 기조연설에는 삼성전자, Mentor, IBM에서 연사가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화두인 인공지능(AI)과 미래 컴퓨팅에 대해 발표한다. 

올해 세미콘코리아에서는 ▲AI 서밋 ▲MEMS & Sensor 서밋 ▲스마트 매뉴팩처링 포럼 ▲MI(Metrology and Inspection) 포럼 ▲테스트 포럼 ▲SEMI 기술심포지엄(STS) ▲마켓 세미나 ▲구매상담회 ▲대학생 전용프로그램 ▲국제 표준회의 등이 진행된다. 

AI 서밋에서는 IBM, 퀄컴, 아마존 등 주요 업체가 AI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 기술에 대한 발표를 통해 AI가 향후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을 소개한다. 스마트 매뉴패처링 포럼에서는 반도체 스마트 매뉴팩처링 구현을 위해 데이터 수집부터 디지털 트윈까지 글로벌 업체들의 다양한 접근법을 알아볼 수 있다. 테스트 포럼에서는 자동차, 5G, AI 등의 분야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 기술 요구사항과 솔루션이 소개된다.

조현대 SEMI 코리아 대표는 "세미콘 코리아 2019는 반도체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지원하고 SEMI 회원사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며 반도체 기술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조망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반도체 산업전"이라며 "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매년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어 감사하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전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부울경, 서울 용산‧종로‧강남 등에서 막판 표심 공략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을 하루 전인 9일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과 서울 용산‧종로‧강남을 돌며 막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을 마치면 용산 등 유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서울 용산 강태웅 후보와 종로 곽상언 후보 지지 유세를 마치고 경남 김해와 창원, 부산으로 이동해 PK(부산·경남) 후보들을 집중 지원 사격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글을 올려 부산 유권자들을 향해 "민주당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저는 선거운동 시작도 마지막도 이곳 부산에서 민주당 후보자들과 함께 한다"며 "선거운동 기간 부산을 여러 번 왔다. 그만큼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특정 정치세력이 부산 정치를 독점해 온 지난 30년, 우리 부산 어떻게 됐나"라며 "그토록 국민의힘을 밀어줬지만 지금 부산은 너무 힘들고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시민 여러분, 이대로는 안된다"라며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도배업'... 선배의 조언 담은 <도배 달인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도배 달인의 이야기’를 펴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도배업, 설비수리와 같은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AI가 발달하면서 기존에 각광받던 전문직이 생존에 위협을 받는 가운데 정보과학기술의 위협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이점과 정년이나 퇴직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안정성 때문이다. ‘도배 달인의 이야기’는 평범한 직장인이 도배업으로 인생 2막을 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신용보증기금에서 근무했던, 육체노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직장인이었다. 퇴직 후 교육 사업을 했지만 실패한 후 궁여지책으로 지인의 소개를 받아 도배를 시작했다. 벽지 종류도 몰랐던 초보 시절을 지나 ‘숨은 고수’ 상위 4%의 도배 달인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을 숱하게 겪었다. 책에는 저자가 도배 고수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도배업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가장 궁금할 수입 문제부터 도배업자의 하루 일과, 도배 일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 도배기능사 시험 팁 등 도배에 관한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저자처럼 도배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후배 도배사들의 이야기도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저자는 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