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김성원 "동두천‧연천 성장 동력 위한 국비 1,700억원 확보"

URL복사

국립연천현충원(가칭) 건립 15억 1,800만원 확보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700억원,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191억원 등 대형 SOC 예산 확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2019년 정부예산안에 ‘국립연천현충원(가칭)’,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 동두천‧연천 발전에 성장 동력이 될 국비 1,70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국립연천현충원(가칭)」 건립 예산 15억 1,800만원 확보가 눈길을 끈다. 김 의원이 예산심사과정에서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반대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던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장제원 한국당 예결위 간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기재부 차관들과 연쇄적으로 접촉하면서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해를 구했다. 

그리고 정부 예산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 직전에 열린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도 “대한민국 보훈가족의 자긍심과 명예를 위해 반드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마지막까지 국립묘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당초 전액 미편성될 것으로 예상됐던 「국립연천현충원(가칭)」 예산을 최종확보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이다. 

괴산호국원 조성 당시 봉안당 5만기 기준 국립묘지가 조성되면 1,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1,400여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 결과에 따라 「국립연천현충원(가칭)」이 조성되면 전국에서 수많은 방문객들로 연천군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30억원 확보도 눈에 띈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운영 및 입주기업의 부담 경감을 통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예산심사과정에서 ▲연천 왕징파출소 신축 5.13억원, ▲연천BIX(은통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설치 3억원, ▲동두천 악취실태조사 1.75억원 예산은 신규로 확보했다.

그리고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 191억원, ▲동두천 어수로 도로확장사업 27.6억원, ▲연천 호로고루 정비사업 13.13억원 ▲연천 동이-우정간 도로확포장 공사 예산은 증액시키며 동두천‧연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조만간 해결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동두천은 ▲큰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25억원, ▲시민회관 리모델링 20억원, ▲동두천 어등산 건강‧힐링 체험 숲 조성 14.2억원, ▲외국인 관광특구 특화거리 환경개선 12.51억원,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편의시설 조성 15억원, ▲소요산 관광지 개발 및 박스암거 보수공사 18억원, ▲소하천 정비 19.28억원 등 동두천시민의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연천은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사업 700억원, ▲국도37호선 전곡~영중 227억원, ▲국도3호선 연천~신탄리2 국도 건설 20억원, ▲전곡시가지 경제활성화 사업 12억원, ▲전곡역 주변 활성화 4억원, ▲전곡 초‧중‧고 통학로 경관개선 4.3억원, ▲임진강 평화공원 조성 7억원, ▲지오트레일 차탄천 에움길 조성 22.4억원, ▲전곡 역사문화 네트워크 조성 19억원, ▲은대리 어수물 연계도로 개설 19.56억원, ▲연천BIX(은통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지원사업 15.4억원 등 연천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다양한 예산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교통‧산업‧문화‧관광 등 주민편익 사업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부처와 오랜기간 긴밀하게 협의를 거쳐왔다.”면서, “그 결과 동두천‧연천의 성장 동력 기틀 마련을 위한 예산을 대거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두천‧연천 예산은 최용덕 동두천시장님과 김광철 연천군수님을 필두로 불철주야 예산확보를 위해 뛴 공무원분들의 헌신적 노력이 함께 했기에 만들어낸 성과”라고 강조하며, “2019년도 새해 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이제부터는 국민들의 삶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이 제대로 쓰이는지 잘 살피면서,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민생정치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총선 불출마·낙천·낙선 국힘 의원 격려 오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불출마·낙천·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격려차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는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찬 모두발언을 통해 통해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했다. 이어 "현장 최일선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참석 의원들의 선거 패인 분석, 제언이 이어졌는데, 쓴소리도 여과없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말없이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산림과학자의 집념과 끈기가 밝혀낸 아픈 역사의 민낯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우리 땅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老巨樹)들의 대부분이 일제에 의해 심어졌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국립산림과학원 출신의 산림과학자가 전국 곳곳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들이 일제의 잔재임을 고찰한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를 펴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환경은 전나무가 자생할 만한 생육조건과는 거리가 멀다. 1980년부터 약 40여 년간 산림과학을 연구하고 강의해온 저자는 우리 남부지방 곳곳의 사찰에 전나무 노거수들이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일었다. 이에 대한불교 조계종 24개 교구 본사와 조선 왕릉, 대관령 산신당,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통영 충렬사, 권율 장군의 묘소 및 각지의 공공시설을 답사하며 조사했다. 전나무가 가슴높이 직경 60~100cm 정도로 자라는 데는 80년에서 100년 이상이 걸린다. 저자가 답사한 각지의 전나무들 대다수의 크기가 이 가슴높이 직경에 해당했다. 즉, 이 전나무들이 사람에 의해 심어진 것이라면 180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중반까지 일제가 심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가슴높이 직경 60~69cm급의 나무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보아 일제강점기 중의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전나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