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현정석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LIZTOX)’에 대한 국내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과거의 전성기 ‘리즈(Leeds) 시절’로 되돌려준다는 의미를 담서 ‘리즈톡스’라는 브랜드명을 도입했다. 기존 ‘휴톡스주’는 수출용으로 사용한다.
이 회사는 ‘휴톡스주’로 지난 2016년 10월 수출 허가를 획득해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을 승인 받아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등에서 최근 임상을 종료했다.
회사측은 이미 유럽, 브라질,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의 현지 기업들과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 만큼, 국내 품목 허가 획득 이후에는 글로벌 임상 및 해외 품목 허가 진행 에도 더욱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완섭 대표는 “현재 전사적 차원에서 ‘리즈톡스’의 생산 및 공급, 유통, 영업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금년 상반기에 공장 GMP 실사를 완료했고, 국내 품목 허가 승인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