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112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경찰 순찰차량이 승용차와 충돌해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밤 11시53분경 인천시 연수구 청능대로 BYC 사거리 인근 차도에서 인천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 소속 소나타 차량이 SM5 차량의 앞 범퍼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연수지구대 소속 A(52)경위와 B(26)순경과 SM5 승용차 차주 C(23)씨와 동승자 D(23·여)씨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 차량은 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차량이 가게 기둥을 박았다'는 112 코드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하던 중 직진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