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회장 겅옥동)는 18일 성남시 수정구 벨라지오웨딩하우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박문석 시의회의장, 조영이 성남수정새마을금고 이사장, 최만식 경기도의원, 한경순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흰지팡이 날 및 제92주년 점자의 날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옥동 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장은 “ 매년 10월 15일 흰지팡이 날로 제정하여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의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잇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며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의미를 정확히 인식 시각장애인이 신체를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제반 조치를 강구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성남수정새마을금고(이사장 조영이)는 ‘흰지팡이 날’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서 성남시시각장애인(회장 정옥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0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조영이 수정새마을금고(이사장)은 “관내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남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서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옥동 회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참여해 주신 수정새마을금고 기탁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수정새마을금고 조이사장은 어려운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해마다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해 오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광화문’이란 상호를 내걸고 갈비집을 운영, 이곳에서 나온 이윤등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