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안양=정영창 기자] 신안중학교(교장 성정현)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7일 강화 나들길(강화도)에서 ‘2018학년도 신안 국토순례’를 진행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성취감과 상호협동 정신을 배양 할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국토순례는 신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총 43명이 참가하였으며, 강화나들길 2코스(갑곶돈대~초지진) 호국돈대길 17km 구간에서 진행되었다. 걷는 동안 참가자들은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민족의 터전을 방어하기 위해 싸운 전적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코스를 완주한 것에 성취감을 느꼈고, 걷는 동안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참가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 학교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