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동두천, 연천일대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18억원 확보로 동두천 연천지역 현안 해결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1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동두천시 도서관 시설환경 개선 4억원, △동두천시 관광특구 노후하수관 정비 4억원, △연천 은대-전곡간(전곡202호선) 도로 확‧포장 5억원, △연천 구미리 군도8호선 확‧포장 5억원의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29일,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만나 동두천‧연천의 부진한 현안사업에 긴급지원을 요청했고, 장관은 특교세 지원으로 화답했었다.
동두천시립도서관과 꿈나무정보도서관은 365일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동두천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양주‧연천‧파주 등) 주민들까지 이용하고 있지만 하지만 건축년도가 오래되고 노후하여 도서관의 기능과 효용성이 떨어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또한 동두천 관광특구는 최근 공방거리, 디자인아트갤러리 등 친근하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탈바꿈하며,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지만 하수관로 노후화 및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 역류로 인한 침수피해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전곡202호선 도로는 국도3호선과 연결되는 도로로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도로폭원이 협소하고 도로선형이 불량하여 상시적인 교통체증 및 위험에 노출돼 확‧포장공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 의원이 5억원을 긴급 확보하면서 도로개설을 통한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확실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 백학면 구미리에 위치한 농어촌도로(군도8호선) 기반시설 구축으로 군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 의원이 군도8호선 확‧포장 공사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낙후지역 발전과 농어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자원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한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편의도 증진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시급한 동두천‧연천의 현안과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연천·동두천 주민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 편성, 특교세 확보 등을 통해 ‘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