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글로벌 맥도날드의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계란을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10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까지 동물복지란(cage free and free-range eggs)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동물복지란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뜻한다. 이 같은 정책에 따라 한국맥도날드 역시 국내 계란 공급업체와 협력해 2025년까지 공급받는 계란을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한국맥도날드가 공급받고 있는 계란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계란부문에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회 연속 수상을 한 1+ 등급의 계란으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계란만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