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는 20일부터 올해 3분기 '청년배당' 지급을 시작한다. 3분기에는 만 24세(1993.7.2.∼1994.7.1.생)중 성남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1만 773명에게 청년배당을 지급한다.
오는 20일부터 9월28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지급하게 되며 이미 지난 10일부터 대상자에게 지급 안내문이 발송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청년배당 사업뿐만 아니라 “청년이 당당한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배우고(Do learn),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약(Do run)할 수 있는 ‘청년 두런두런(Do learn, Do run)’ 및 성남형 청년 인큐베이팅‘ 등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했으며 8월중 모집한다.
성남시 측은 "올해 연말 청년 지원의 중심이 될 청년지원센터 설립해 일자리 사업 지원 및 청년 활동 기회를 연결하고 소통∙교류 공간을 구축하여 지역의 청년들이 당당한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는 "청년 거버넌스를 구성해 청년정책을 수립과정에 많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남시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해 성남시 청년복지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