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KT CS “콕콕114가 휴가지 맛집 추천”

URL복사

콕콕114, 전국 300여 숨은 맛집 공개
맛, 양, 가격 5점 만점 중 4.3점 이상
1만여명의 토박이 114 상담사가 고른 곳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 CS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앱) 콕콕114를 통해 ‘전국 가성비 맛집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가성비 맛집지도’에는 전국에서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음식을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식당’ 300여 곳의 정보가 담겨 있다. 이 식당은 114안내센터를 비롯한 KT CS소속 1만 여명의 지역 토박이 상담사들이 직접 추천한 곳이다.

KT CS는 맛집 선정에 객관성을 더하기 위해 1차로 추천된 맛집을 직접 방문해 재검증하는 절차도 거쳤다. ‘맛’, ‘가격’, ‘양’의 점수가 5점 만점 중 4.3점 이상인 식당들만 들어가 있다. ‘친절도’, ‘청결함’, ‘조용함’ 정도도 평가기준에 포함했다.  

전북사업단 114안내센터 진윤정 상담사는 “전주에 관광객들이 많아서 고객들이 114에 맛집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직접 찾아가 맛보고 경험해 본 맛집들만 엄선해서 가성비 맛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메뉴는 제주도의 성게미역국, 오겹살, 전복물회, 부산의 밀면과 해물요리 등 지역별 대표음식을 비롯해 한·중·일식, 분식, 퓨전 등 다양한 메뉴가 소개됐다. 1인당 음식 가격은 최소 2천원부터 최대 3만8천원이며, 평균 가격은 1만원 미만이다.  

제주사업단 114 안내센터 홍경 상담사는 “제주는 관광지라 음식값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맛있고 가격은 저렴한 식당들을 주로 다닌다”며 “평소에도 자주 찾는 ‘진성 맛집’을 동료들과 함께 가서 검증하고 자신 있게 추천했다”고 말했다. 

가성비 맛집은 콕콕114 앱 실행 후 상단 검색창의 ‘가성비 맛집 검색’을 터치하면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다. 또 맛집을 지역별 지도로 표시한 ‘가성비 맛집 지도’도 이용이 가능하다.

콕콕114 메인화면 하단의 ‘빅데이터 추천맛집’을 터치하고 오른쪽 상단에 뜨는 ‘스토리’를 터치하면 ‘서울편’, ‘제주편’ 등 지역별 가성비 맛집 지도를 볼 수 있다. 맛집 상호를 터치하면 영업시간, 주소, 테이블 유형 등 상세정보가 나온다. 콕콕114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김병기 본부장은 “지역 토박이 상담사들의 추천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숨은 맛집을 다수 발견했다. 지난 해 콕콕114에서 발표한 맛집 리스트를 재방문하여 검증절차를 거쳤고 홍보에 치우쳐져 있는 음식점은 제외했다”며 이번 맛집 지도의 신뢰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총선 불출마·낙천·낙선 국힘 의원 격려 오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불출마·낙천·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격려차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는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찬 모두발언을 통해 통해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했다. 이어 "현장 최일선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참석 의원들의 선거 패인 분석, 제언이 이어졌는데, 쓴소리도 여과없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말없이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산림과학자의 집념과 끈기가 밝혀낸 아픈 역사의 민낯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우리 땅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老巨樹)들의 대부분이 일제에 의해 심어졌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국립산림과학원 출신의 산림과학자가 전국 곳곳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들이 일제의 잔재임을 고찰한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를 펴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환경은 전나무가 자생할 만한 생육조건과는 거리가 멀다. 1980년부터 약 40여 년간 산림과학을 연구하고 강의해온 저자는 우리 남부지방 곳곳의 사찰에 전나무 노거수들이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일었다. 이에 대한불교 조계종 24개 교구 본사와 조선 왕릉, 대관령 산신당,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통영 충렬사, 권율 장군의 묘소 및 각지의 공공시설을 답사하며 조사했다. 전나무가 가슴높이 직경 60~100cm 정도로 자라는 데는 80년에서 100년 이상이 걸린다. 저자가 답사한 각지의 전나무들 대다수의 크기가 이 가슴높이 직경에 해당했다. 즉, 이 전나무들이 사람에 의해 심어진 것이라면 180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중반까지 일제가 심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가슴높이 직경 60~69cm급의 나무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보아 일제강점기 중의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전나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