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공항 저가항공사의 발권시스템에서 갑자기 장애가 발생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8일 오전 5시경 인천공항 저가항공사의 발권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해 베트남 등으로 떠나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진에어와 티웨이등 저가항공사(LCC)를 비롯한 항공사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발권시스템인 에어링크(ARINC)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수동발권을 했다.
이번 발권장애로 진에어 6편, 티웨이 6편, 베트남 항공 1편, 제주항공 1편, 홍콩항공 1편, 에어마카오 1편, 타이에어아시아 2편 등 여객기 18편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