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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노인 구한 선거사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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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 라선거구 계양구의회 의원 후보 이은희 진심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일하는 선거사무원 심영근 씨(54·계양구 임학동로)가 피를 흘린 채  거리에  쓰러져 있던 노인을 신속한 대처로 구해낸 사연이 알려졌다.

 

심 씨는 62일 오후 320분경 계양구 장기동에서 유세 차량과 함께 이동 중 계양초교 사거리에 쓰러져 있는 오 (77)를 발견했다. 당시 오씨는  얼굴과 눈 주위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무더위로 인한 일사병으로 갑자기 넘어지면서 도로에  부딪혀 이같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병원애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응급조치 요령을 알고 있던 심 씨는  오씨의  체온을 낮추기위해  갖고 있던 얼음물을 수건에 적셔 목과 가슴 등을 닦아주면서 지나가던 학생들에게 119에 즉각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구조대가 출동할 때까지 10여분간 구호 조치를 계속하다가 구급대원을 도와 오씨가 안전하게 구급차에 탑승,후송될 수 있도록 도왔다. 오(77)는 병원으로 옮겨저 치료를 받았다. 심 씨는 해가 쨍쨍 떠서 굉장히 더운 날씨였다일사병으로 노인이 쓰러진 것으로 판단,구호조치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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