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영업 직원의 능력 개발에 많은 지원을 쏟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또 지난 1월에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도 산합협력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자사 영업 직원들에게 다양한 능력 개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서울디지털대학교에 하반기부터 입학하는 영업직원들 중 성적 우수자 선발자의 등록금은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성적 우수자가 아니어도 입학만 하면 입학금 전액과 등록금의 40%를 지원할 계획. 현재 전국 직영점에 근무하는 LG유플러스 현장 영업직원은 3400여명에 이른다.
이처럼 LG유플러스가 자사 영업직원들에게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고졸 또는 초대졸 직원들의 능력개발에 도움을 주고, 직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영업직원들은 우리 회사가 가장 아끼고 육성해야 할 소중한 인재”라며 “이들의 능력개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