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는 15일 대전시 서구 둔산대로 소재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전을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자신의 10대 공약을 선보였다.
허 후보 공약의 핵심은 중부권 광역경제 구상으로서 '신수도권 상생연합도시 네트워크' 추진이다.
이를 위해 허 후보는 "대전-세종 상생프로젝트인 대세밸리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 거점도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행정기능과 문화과학예술기능, 교통, 먹거리 등 자원과 일자리 지역순환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충청권 상생연합발전을 위해 지역연구개발기능을 확충하고 관련 제도도 마련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미래철도 ICT 산업 슈퍼 클러스터 조성 및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동부권 제2대덕밸리 조성 △2000개 스타트업 육성 △ 도전과 혁신 배움터 '실패박물관' 건립 △대덕 R&D 특구 성과 사업화를 위한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